최태원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나서.. "많은 득표 받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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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민간부문 유치위원장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가능한 많은 회원국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일(현지 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 인터켄티넨털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미국 미네소타박람회 유치위원장 접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득표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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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민간부문 유치위원장 자격으로 프랑스를 방문 중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가능한 많은 회원국의 지지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일(현지 시각) 오전 프랑스 파리 인터켄티넨털 호텔에서 로버트 클라크 미국 미네소타박람회 유치위원장 접견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득표 활동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부산 엑스포라고 하지만 (사실상) 한국 엑스포”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유치활동을 할 수 있을지 머리 맞대고, 실제로 활동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최 회장은 “전날에도 미국 주최 파티에 함께 참석해 여러 분들에게 부산을 지지해달라는 많은 요청을 했다”며 “총리님께서 오래 활동·활약하신 분이어서 이전부터 접촉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내 월드엑스포(WE) 특별팀(TF)을 꾸린 것과 관련해 “많은 관계를 가진 나라들이 있으니까 그 나라들을 통해서 특별히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어느 나라를 집중 공략할지 묻자, “할 수 있는 데는 다 해볼 것”이라고 답했다.
최 회장은 SK와 10대 그룹, 주요 경제단체 등이 주축이 된 민간위원회가 어떻게 협업할지에 대해 “각 기업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나눠서 할 것”이라며 “세상이 넓다 보니 (회원국인) 170개국을 나눠서 접촉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미국은 2027년 인정박람회를 미네소타에서 주최하고자 유치전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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