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유료 서비스 '프리미엄' 출시

김성현 기자 2022. 6. 20. 1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텔레그램이 유료 서비스 '프리미엄'을 19일(현지시간) 내놨다.

프리미엄 이용자는 먼저, 최대 4GB 크기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엄 이용자는 아울러, 200개 채팅을 보관할 수 있는 폴더 20개를 만들고 계정 4개를 추가해 채팅 목록 10개를 고정할 수 있다.

지난해 5억명에 이어 올 들어 월간활성이용자수 7억명을 돌파한 텔레그램은 대규모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수익화 일환으로, 프리미엄 버전을 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로드 크기·내려받기 속도 등 일반 서비스 대비 2배 향상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텔레그램이 유료 서비스 ‘프리미엄’을 19일(현지시간) 내놨다. 월 5달러(약 6천400원)를 내면, 채팅방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용량이 늘고 내려받기 속도가 빨라진다. 광고에도 노출되지 않아, 이용 편의성이 제고됐다.

텔레그램은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프리미엄 출시 소식을 알렸다. 프리미엄 이용자는 먼저, 최대 4GB 크기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일반 텔레그램 사용자는 2GB로 업로드 크기가 제한됐다. 또 최대 네트워크 속도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존 500개 대비, 최대 1천개 채널에 가입할 수도 있다. 일반 이용자와 비교했을 때, 속도와 채널 가입 숫자 등이 모두 2배 규모로 늘어난 셈이다. 프리미엄 이용자는 아울러, 200개 채팅을 보관할 수 있는 폴더 20개를 만들고 계정 4개를 추가해 채팅 목록 10개를 고정할 수 있다.

(사진=텔레그램)

이밖에 음성 메시지를 문자로 변환, 움직이는 영상을 프로필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프리미엄 배지가 부착된다. 프리미엄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도 제공받는다. 광고 역시 나타나지 않은 까닭에 앱 이용에 있어, 방해 요소가 사라졌다.

지난해 5억명에 이어 올 들어 월간활성이용자수 7억명을 돌파한 텔레그램은 대규모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수익화 일환으로, 프리미엄 버전을 출시했다. 구독료는 약 5달러가량으로 점쳐지지만, 이용 혜택에 따라 6달러(약 7천700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