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후 6시 7136명 확진..휴일 지나자 2.7배 급증(종합)

최대호 기자,정연주 기자 2022. 6. 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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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7136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32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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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동시간보다 4473명 늘어 전주 같은시간보다는 1171명↓
요양병원·시설 대면 접촉면회 완화..'7일 의무격리' 4주 연장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보훈요양원을 찾은 면회객이 입원 중인 아내와 면회를 하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대면 면회가 가능하다. 2022.6.2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정연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7136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일요일인 전날 동시간대 2663명(최종 3538명)보다 약 2.7배(4473명) 증가한 수치다. 1주 전인 지난주 월요일(13일) 같은 시간(8307명)과 비교하면 1171명 적다.

최근 일주일간 동시간대 확진자는 Δ13일 8307명 Δ14일 7753명 Δ15일 6334명 Δ16일 5575명 Δ17일 5383명 Δ18일 5178명 Δ19일 2663명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휴일 효과' 등 영향에 따라 적게는 2000명대에서 많게는 8000명대를 오르내렸다.

이날 수도권에서 3846명이 확진돼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확진자는 329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175명, 서울 1296명, 대구 516명, 경남 404명, 인천 375명, 경북 364명, 울산 317명, 강원 304명, 부산 294명, 전남 276명, 전북 253명, 광주 180명, 대전 128명, 충남 110명, 충북 91명, 제주 46명, 세종 7명 등이다.

전날에 비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확진자가 늘었다. 수도권 증가폭은 2590명이다. 경기와 서울, 인천에서 각각 1546명, 814명, 230명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제주와 세종을 제외한 12개 시도에서 증가 상황을 보였다. 비수도권 전체 증가폭은 1883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의 대면 접촉면회 요건을 완화해 현재 예방 접종자와 확진 이력이 있는 이들에게만 허용하는 면회를, 앞으로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도록 했다. 면회객 수도 기존 4인에서 기관 상황에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요양병원·시설 종사자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는 주 2회에서 1회로 줄였다.

'확진자 7일 의무격리'는 4주일 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연장 후에는 4주일 단위로 사망자수 및 치명률을 핵심 지표로 고려해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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