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6보병사단, 2년 만에 원주 만종서 지역예비군훈련 재개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육군 36보병사단이 20일 강원 원주시 만종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2년여 만에 첫 지역예비군훈련을 재개한 가운데 이날 예비군들이 조교들의 통제를 받아 영상 모의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36보병사단 제공) 2022.6.20/뉴스1

육군 36보병사단이 20일 강원 원주시 만종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2년여 만에 첫 지역예비군훈련을 재개했다.

36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역 내 5~6년차 예비군과 동원미지정자, 학생예비군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소집훈련 1일(8시간)과 원격교육 1일(8시간)이 혼합돼 실시된 훈련으로 유사시 지역방위 임무를 원활히 수행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여 만에 열렸다.

사단 관계자는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그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예비군훈련대 등이 시설과 훈련 커리큘럼 등을 철저히 준비, 입소부터 퇴소까지 준비한 대로 매끄럽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은 오는 11월까지 작전 지역내 동원 대상자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예비군 훈련을 진행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