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곡자 측 "유희열 표절 아니다..더이상 이슈 확산 원치 않아"

장진리 기자 2022. 6. 2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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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이치 사카모토 측이 유희열의 표절설과 관련해 더 이상 문제가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유희열이 "표절 문제에서 자유롭다"며 '아쿠아', '1900' 등을 표절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유희열의 '생활음악'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는 표절 문제에서 자유로움을 전한다"라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테나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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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류이치 사카모토 측이 유희열의 표절설과 관련해 더 이상 문제가 커지지 않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류이치 사카모토 소속사 잇뮤직크리에이티브는 2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늦었지만 어느 정도 오해가 해소되길 희망한다"라며 "류이치 사카모토 측에서는 더 이상 이슈가 지속 확산되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희열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직접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에는 류이치 사카모토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곡을 편곡한 '1900'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반면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유희열이 "표절 문제에서 자유롭다"며 '아쿠아', '1900' 등을 표절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아쿠아'에 대해서는 "유사성은 인정되나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직접 밝혔다.

'1900'에 대해서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안테나 측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 '1900' 건은 '아쿠아' 건과는 다른 경우로 유희열 측에서 전혀 알지 못헀던 곡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심려를 끼쳐 드렸기에 충분히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재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말씀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유희열과 안테나가 이미 류이치 사카모토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류이치 사카모토 측에서는 더 이상 이 이슈가 지속 확산되기를 원하지 않고 있다. 아티스트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주셨으면 한다"라고 했다.

이어 "이것으로 며칠 사이 한국 내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 답답해 하셨던 많은 분들, 특히 맨 처음 문제 제기를 하셨던 분에겐 어느 정도 답이 되셨길 바라며 류이치 사카모토의 팬 여러분과 유희열의 팬 여러분에게 작은 위로가 되셨길 바란다"라고 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측은 "유희열의 '생활음악'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과는 표절 문제에서 자유로움을 전한다"라며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추후 안테나에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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