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룡 회장 "대신파이낸셜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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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바꾼다고 선언했다.
대신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회장, 양홍석 그룹 부회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명 변경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 회장은 "대신은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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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사진)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바꾼다고 선언했다.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대신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 회장, 양홍석 그룹 부회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명 변경을 직원들에게 알렸다. 글로벌 투자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영문 이름으로 바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에는 대신증권, 대신자산운용, 대신저축은행 등이 속해 있다.
이 회장은 “대신은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0년 대신의 성공은 수많은 선후배 ‘대신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성공을 기반으로 몇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새 슬로건으로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빠르게 가치를 창조한다)’를 택했다.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고 빠르게 도전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만들자는 의미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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