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와다다' 때와는 다른 매력..청량함 담았다"

김현숙 인턴 2022. 6. 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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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플러(Kep1er)가 청량 가득한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서머 퀸'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케플러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한국·중국·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이다.

'더블라스트'는 데뷔곡 '와다다'로 힘찬 첫걸음을 뗀 케플러가 도착한 '케플러 아일랜드' 속 에피소드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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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룹 케플러. 2022.06.20.(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현숙 인턴 기자 = 그룹 케플러(Kep1er)가 청량 가득한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서머 퀸'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케플러는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더블라스트(DOUBLA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에서 한국·중국·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월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로 데뷔했다. 이 앨범은 신인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초동(앨범 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20만 장을 기록했다.

이날 케플러의 리더 최유진은 "데뷔곡 '와다다'로 많은 사랑을 받아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했다"며 "6개월 만에 컴백이라 긴장되고 설렌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막내 강예서 또한 "너무 떨려서 잠을 못 잤다"면서도 "이번 활동 음악 방송을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이번 '업' 무대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블라스트'는 데뷔곡 '와다다'로 힘찬 첫걸음을 뗀 케플러가 도착한 '케플러 아일랜드' 속 에피소드를 그렸다. 타이틀곡 '업!(Up!)은 리드미컬한 펑크하우스와 소울풀하우스 장르의 조합 위로 역동적인 보컬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높인다.

최유진은 "'케플러 아일랜드'는 케플러만의 밝고 청량한 느낌을 담은 섬"이라며 "행복을 찾으러 떠나는 곳이기 때문에 케플러 아일랜드에 있으면 여러분도 행복해진다는 뜻"이라고 소개했다.

서영은은 "이번 앨범은 여름이라는 계절에 맞춰서 청량함과 상큼함을 담았다"며 "'와다다'때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그룹이다 보니 열정과 끈기, 노력 무대위의 자신감까지 그리고 케미와 팀워크도 좋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다연 또한 "저희 케플러는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댄스 브레이크를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아홉 멤버들이 함께 펼쳐 보일 항해를 그려낸 '르 보야지(LE VOYA9E)', 친구 사이를 넘어 둘 사이에 피어나는 오묘한 설렘을 담은 '어텐션(Attention), 아쉬운 마음을 안고 잠에 든 소녀의 귀여운 모습을 노래한 '굿 나잇(Good Night)', 항상 힘이 돼 주는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과 늘 함께하자는 따뜻한 약속을 노래한 팬송 '리와인드(Rewind)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서울=뉴시스] 그룹 케플러. 2022.06.20.(사진=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케플러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지난 2일 종영한 엠넷 '퀸덤2'에도 출연했다.

마시로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많이 배웠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채현 역시 "'퀸덤2'에서 느꼈던 힘듦과 성장을 멤버들 모두 느껴 더욱 돈독해졌다. 이번 '업'에 어울리는 청량하고 해피한 바이러스를 많이 드릴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퀸덤2'에 함께 출연한 걸그룹 '이달의 소녀'도 컴백한다. 이와 관련해 서영은은 "이달의 소녀 선배님들과 연락을 했다. 콘셉트 포토를 보고 너무 예뻐 기대를 하고 있다. 활동 할 때 많이 볼 거 같다. 빨리 보고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도 밝혔다. 샤오팅은 "이번 '업' 뮤직비디오 1억뷰 넘는 것과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고 하자 마시로는 "'업' 뮤직비디오 3000뷰가 넘으면 스페셜 안무 영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채현은 "저희 케플러가 처음 하는 콘셉트다. 이런 콘셉트까지 잘하는구나 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더블라스트'는 이날 오후 6시 발매.

☞공감언론 뉴시스 esth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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