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식]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선정 등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2건이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농로 도로명·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1000만원)와 ‘주민 소통을 위한 무인 마을나눔카페 조성’(2000만원)이다.

농로 도로명·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사업은 농산물 재배지를 쉽게 찾도록 농로 입구에 도로명을 부여한다.

농산물 유통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 소통을 위한 무인 마을나눔카페 조성 사업은 지역 내 방치된 유후시설을 개선해 지역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방세 미환급금 1억3000만원

충북 진천군은 12월 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2887건에 1억3000만원이다.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말소, 국세 환급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분이 대부분이다.

환급금 조회·신청은 지방세 전용 홈페이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ARS 서비스(043-539-7700), 카카오톡에서 ‘진천군지방세환급’을 검색한 뒤 챗봇을 이용하면 된다.

군은 일제 정리 기간 환급안내문 발송, 전화, 모바일 등의 방법으로 군민이 환급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한다.

◇진천군, 안전한 밤거리 로고젝터 설치

충북 진천군은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밤거리를 안심하고 다니도록 덕산읍 혁신도시 두레봉공원과 원룸지역 등 6곳에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로고젝터 설치는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지역 안전을 위한 모니터링 후 제안한 장소를 바탕으로 진천군과 진천경찰서 협업으로 현장답사해 범죄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한 곳을 대상으로 했다.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에 특정한 문구·이미지를 나타내는 빔 프로젝터 장치다.

◇옥동초, 음악방송 인기

충북 진천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정겨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지는 ‘옥이동이가 들려주는 행복 OST’ 음악방송이 인기를 끈다고 20일 밝혔다.

OEBS 옥동어린이방송국은 이 음악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 옥동교육가족으로부터 ‘함께 나누고 싶은 사연과 같이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받아 점심시간에 들려준다.

이 방송국은 음악방송 신청자들에게 주 1회 추첨으로 소정의 상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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