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차 발사 D-1 "준비 이상 無..우주로 가는 길 열겠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2. 6. 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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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누리호의 2차 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협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11시 10분 (발사대의) 엄빌리칼 설비 연결을 시작해 오후 12시 56분까지 전기 점검을 수행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며 "내일 (연료 및 산화제 등) 충전을 위한 추가 점검 작업이 오늘 오후 6시 30분까지 이뤄질 것이다. 오후 7시까지는 발사 하루 전 준비 작업을 종료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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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누리호의 2차 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 작업은 이날 오후 7시경 끝날 예정이다.

오승협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11시 10분 (발사대의) 엄빌리칼 설비 연결을 시작해 오후 12시 56분까지 전기 점검을 수행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며 “내일 (연료 및 산화제 등) 충전을 위한 추가 점검 작업이 오늘 오후 6시 30분까지 이뤄질 것이다. 오후 7시까지는 발사 하루 전 준비 작업을 종료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항우연에 따르면, 기상청 등의 기상 예보에서 발사일에는 오전 우천 예보가 없어 정상 작업이 가능하다. 또 항우연 자체적으로 측정한 고층풍도 기류 변화가 거의 없이 잠잠하다. 고층풍 정보는 발사 전 추가 관측을 시행해 발사 추진 결정에 참고 자료로 쓰인다.

항우연은 21일 오후 4시 발사를 목표로, 오전 10시부터 발사 당일 작업에 착수한다. 발사 당일에는 연료 및 산화제 주입, 최종 점검, 발사 시각 결정 등이 이뤄진다.

오 부장은 “내일 변수는 발사체의 기계적 문제 등이 발생할 여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립동에서 점검 과정 중 확인했다”며 “1차 발사에서 실패한 헬륨 구조물도 확인했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성공적으로 진행될 거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고 성공을 기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내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성공하겠다. 대한민국이 우주로 가는 길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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