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않겠다" 박하나, 지인잃은 슬픔에 애통
이선명 기자 2022. 6. 20. 17:26
배우 박하나가 지인의 사망을 추모했다.
박하나는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선하고 밝은 사람이, 마지막 인사하고 돌아오는 길인데 이 노래가 너무 슬프다”라고 적었다. 그가 들었던 곡은 폴킴의 ‘이별’이다.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 그리움을 표현한 곡이다.
이어 “안타깝고 속상하고 미안하고, 무심했어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병원에서 주차비 정산하는데 333만원이 넘게 나왔다”며 “내가 5월에 왔다가 정산을 안 하고 가서 그렇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분명 난 처음 온 곳인데, 오빠가 자기 잊지 말라고 그러나 싶다”며 “잊지 않을 것이다. 그곳에선 편히 쉬어달라”고 했다.
박하나는 이번 게시물로 지인의 죽음을 추모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하나의 추모 추정 게시물을 두고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그의 슬픔을 위로하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그룹 퍼니 출신인 박하나는 배우로 전향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펼쳐왔다. MBC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백야 역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KBS2 드라마 ‘천상의 약속’ KBS1 ‘빛나라 은수’ 등에 출연했다.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악역 조사라 역으로 다시 한번 인기를 얻었다.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세계 다크투어’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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