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표팀, FIBA 아시아컵 최종 명단 확정..'해외 진출' 여준석 제외

이상철 기자 2022. 6. 20. 17: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최종 명단을 20일 확정, 발표했다.

추 감독은 이날 이훈재 코치와 함께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참석해 2022 FIBA 아시아컵에 나설 1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농구 대표팀은 지난 5월 16명을 소집했지만 이현중과 김선형이 각각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참가와 부상을 이유로 제외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웅·허훈·이대성·라건아 등 발탁, 이우석 합류
아시아컵, 인도네시아서 7월12일 개막
17일 오후 경기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필리핀에 96대 92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6.1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최종 명단을 20일 확정, 발표했다.

추 감독은 이날 이훈재 코치와 함께 제7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 참석해 2022 FIBA 아시아컵에 나설 1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최종 명단에는 '형제' 허웅(KCC)과 허훈(상무)을 비롯해 이대성, 이대헌(이상 한국가스공사), 최준용(SK), 송교창(상무), 양홍석(KT), 이우석, 장재석(이상 현대모비스), 강상재, 김종규(이상 DB), 그리고 귀화선수 라건아(KCC)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농구 대표팀은 지난 5월 16명을 소집했지만 이현중과 김선형이 각각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 참가와 부상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14명의 선수로 17일과 18일 필리핀과 두 번의 평가전을 치렀고 여준석, 문정현(이상 고려대), 하윤기(KT) 등이 추가 낙마했다. 대신 이우석이 막차로 농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여준석은 필리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17점씩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해외진출 의사를 표명, 농구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

2022 FIBA 아시아컵은 오는 7월1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16개 팀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는데 한국은 중국, 대만, 바레인과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7월1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중국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르며 14일 오후 5시 대만과 2차전, 16일 오후 1시 바레인과 3차전을 갖는다.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며 조 2위와 3위는 8강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 4위는 자동 탈락이다.

한국은 역대 FIBA 아시아컵에서 두 번(1969·1997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