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브리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최강자 '권민준' 등극
넥슨(대표 이정헌)은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e스포츠 대회 ‘2022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1’의 결승전에서 ‘Team GP’가 팀전, SSEAL(권민준)이 개인전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KRPL 시즌1’ 결승전에서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Team GP’ 대 강력한 우승후보 ‘게임코치’의 팀전 결승과 단 하나의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개인전 선수 8명이 경합을 벌이는 개인전 결승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KPRL 결승 최초로 유관중으로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관중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팀전 결승에서는 이번 시즌 ‘게임코치’와 두 번의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Team GP’가 최종 승리했다. 1세트 스피드전은 ‘게임코치’가 승리했다. ‘게임코치’가 연달아 3점을 획득해 4대1 스코어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아이템전은 ‘Team GP’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게임코치’와 한 번씩 승패를 주고받던 ‘Team GP’는 3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4대1 승리를 얻어냈다.
마지막 ‘에이스 결정전’에서 ‘Team GP’의 JJONG(한종문)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초반 실수로 ‘게임코치’ RUNMINGI(민기) 쪽으로 승기가 기우는 듯 보였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개인전 우승은 ‘SSEAL(권민준)’이 차지했다. 그는 팀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줬다. 결승 1세트는 17라운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각각 85점과 81점을 선취한 ‘LIMIT(최림)’과 ‘SSEAL(권민준)’이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SSEAL(권민준)’은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세를 잡았고 1, 2, 3라운드를 빠르게 선취하며 3대0 퍼펙트 승리를 얻어내 명실공히 ‘카러플’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Team GP’를 이끈 ‘JJONG(한종문)’은 “‘KRPL’ 최초로 3연속 팀전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따내서 기쁘다.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RPL’ 최초 양대 우승자로 등극한 ‘SSEAL(권민준)’은 “이번에 양대 우승을 달성하면서 업적을 쌓은 것 같고 자신감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LCK 서머 개막 1주차, 상위권은 T1·DRX·담원·젠지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대표 오상헌)는 ‘2022 LCK 서머’ 1주차에서 지난 스프링 스플릿 챔피언인 T1과 준우승을 차지한 젠지, 정규 리그 3, 4위의 담원 기아와 DRX가 나란히 2승을 거두면서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위는 DRX와 담원, 젠지가 공동 1위, T1은 득실에 밀려 4위를 차지했다.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8전 전승, 플레이오프 2라운드와 결승전에서 2승을 보태면서 통합 20연승을 기록한 T1은 서머 1주차에서도 농심 레드포스와 KT 롤스터를 각각 2대0, 2대1로 꺾으면서 22연승을 이어갔다.
다만 T1은 경기력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17일 농심과의 대결에서 2세트에 25킬이나 허용하다가 역전승을 따냈다. 19일 KT 롤스터와의 대결도 1세트를 허무하게 패한 뒤 2세트와 3세트에서도 위기에 몰렸다가 재역전했다.
반면 젠지는 16일 KT 롤스터에게 2대0로 승리하고 18일 한화생명e스포츠 역시 2대0으로 제압했다. 특히 서머 1주차 세트별 평균 경기 시간 35분에 비해 압도적으로 짧은 경기 시간인 30여분 내외로 승리를 기록했다.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네 세트를 치르는 동안 14킬 노데스 25어시스트를 달성하면서 KDA 부문 1위에 올랐다.
담원 기아는 1년 반 만에 돌아온 탑 라이너 ‘너구리’ 장하권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프레딧 브리온과의 대결에서 담원은 LCK 통산 가장 적은 킬인 3킬로 승리했다. 장하권은 프레딧의 합동 공격을 수 차례 흘려내면서 킬을 허용하지 않았고 담원 기아가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었다. 리브 샌드박스와의 19일 경기에서는 갱플랭크와 아트록스를 활용하며 6킬 노데스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DRX는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이 활약했다. 15일 농심과의 1세트가 46분 동안 진행되는 과정에서 황성훈은 케일로 후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41분 동안 펼쳐진 2세트에서는 오른으로 역습에 성공하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LCK 서머 2주차 경기는 오는 22일 젠지와 담원 기아의 맞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넥슨 ‘프로젝트 MOD’. 개발 지원 프로젝트 ‘윙스 2022’ 설명회 개최
넥슨(대표 이정헌)은 콘텐츠 제작·서비스 플랫폼 ‘프로젝트 MOD(PROJECT MOD)’의 개발자 대상 파트너십 프로그램 ‘Developer Wings 2022(이하 윙스 2022)’의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윙스 2022’는 잠재력 있는 개발자들이 ‘PROJECT MOD’에서 제공하는 제작 도구로 참신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개발 지원금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넥슨은 ‘윙스 2022’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에 앞서 넥슨은 지난 17일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넥슨 신민석 디렉터와 N플랫폼사업실 오세형 실장이 참석해 ‘PROJECT MOD’ 및 ‘윙스 2022’를 직접 소개하고 예비 참가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민석 디렉터가 나서 ‘PROJECT MOD’의 전반적인 개발 환경을 설명했다. 3000만 개 이상의 ‘메이플스토리’ 아트 에셋, 사운드 등 리소스 활용이 가능한 점을 비롯해 복잡한 스크립트 작성이 필요 없는 UI 에디터, 팀 단위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동 개발 기능, 개발에 필요한 DB·서버 및 API 레퍼런스 제공 등 개발 편의성을 위한 여러 장치가 마련된 점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서 오세형 실장은 ‘윙스 2022’의 프로그램 내용과 혜택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윙스 2022’를 통해 ‘PROJECT MOD’에 직접 월드를 출시한 개발자는 개발 지원금 최대 1000만원에 더해 추후 본인이 만든 월드를 서비스하면서 얻게 될 수익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종료 후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추가 상금을 비롯해 넥슨 채널 내 마케팅 활동도 적극 지원한다.
주요 안내사항을 전하는 FAQ 시간에서는 ‘PROJECT MOD’ 내 수익 창출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오세형 실장은 “PROJECT MOD에서도 창작자분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강력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터뷰 영상으로 등장한 넥슨 김대훤 신규개발 총괄 부사장은 “넥슨의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인 ‘PROJECT MOD’는 그 기반이 콘텐츠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윙스 2022’를 통해 개발자 분들이 보여주실 콘텐츠가 우리에게 중요한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슈퍼센트, 글로벌 4500만 팔로워 보유 ‘원정맨’과 파트너십
111%의 자회사 슈퍼센트(대표 공준식)는 글로벌 탑티어 인플루언서인 원정맨과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정맨은 숏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전 세계적으로 45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현재 팔로워 랭킹은 방탄소년단(BTS)의 뒤를 이어 국내 2위이며 블랭핑크(BLACKPINK)보다 앞선다. 글로벌 랭킹은 19위로 MZ 세대들이 팔로워의 대다수를 차지한다.
슈퍼센트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원정맨 IP 기반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제작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원정맨을 3D 캐릭터화하는 동시에 원정맨의 다양한 콘텐츠의 재미 요소를 하이퍼캐주얼 게임으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또 원정맨 틱톡 채널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 원정맨이 운영 중인 틱톡 채널이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채널로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슈퍼센트의 글로벌 UA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마케팅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R&D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빛드론, DJI 신제품 ‘RS3’ 및 ‘RS3 Pro’ 국내 출시
한빛소프트는 계열사 한빛드론이 세계 최대 드론 제조사인 DJI의 스태빌라이저(카메라 안정화 시스템) 브랜드인 ‘Ronin’ 시리즈의 신제품 2종 ‘RS3’ 및 ‘RS3 Pro’를 국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한빛드론이 운영하는 DJI 국내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롯데백화점 동탄점 및 대전 신세계 Art&Science에서 구매할 수 있다.
RS3 및 RS3 Pro는 가볍고 날렵한 디자인에 DJI의 최첨단 기술을 집약해 사용자가 더욱 안정적으로 고품질 시네마틱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최대 탑재 하중은 4.5kg로 다양한 프로페셔널 카메라를 장착 가능하다.
신제품 RS3 시리즈는 3세대 RS 안정화 시스템 알고리즘으로 안정성이 20% 향상됐다. 특히 RS3 Pro는 ‘Ronin 4D LiDAR 포커스 기술’이 적용돼 전작인 RSC2 대비 포커싱 안정성이 높아졌다. 사용 편의성도 개선돼 ‘퀵 릴리즈 플레이트’로 카메라를 빠르고 편리하게 탈부착 가능하며 전원 버튼만으로 제품을 접거나 펴는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물리적인 모드 스위치가 추가돼 사용자가 스위치를 밀어 팬 팔로우, 팬&틸트 팔로우, FPV 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게 됐으며 출시 예정인 새로운 배터리 그립을 장착할 경우 최대 12시간 동안 촬영할 수도 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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