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 이용객수, 팬데믹 이전 83% 수준 달할 전망-I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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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일(현지시간) 올해 항공 이용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8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3년에는 항공 산업의 이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항공 산업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승객 수가 60% 급감하고 2021년에는 50% 떨어지면서 산업이 휘청거렸다.
항공 분야 일부 회사들은 파산한 반면 국가의 지원을 받는 다른 회사들은 이익을 유지한 채 팬데믹을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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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20일(현지시간) 올해 항공 이용객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8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23년에는 항공 산업의 이익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월리 월시 IATA 사무총장은 2022년 업계 전망에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화물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항공 산업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승객 수가 60% 급감하고 2021년에는 50% 떨어지면서 산업이 휘청거렸다. 항공사들은 지난 2년간 거의 2000억 달러의 손실을 봐야 했다.
항공 분야 일부 회사들은 파산한 반면 국가의 지원을 받는 다른 회사들은 이익을 유지한 채 팬데믹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팬데믹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한 것을 반영하듯, IATA는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팬데믹과 계속 싸우고 있는 만큼 연례 총회를 상하이에서 카타르로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는 290개의 항공사를 대표하며 전 세계 항공 여행의 83%를 차지한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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