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베트남 하노이산업대·탕롱대에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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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베트남 하노이산업대학교와 탕롱대학교에 각각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klass)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상교육은 최근 하노이산업대, 탕롱대와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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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교육은 최근 하노이산업대, 탕롱대와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 클라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과 함께 한국어 스마트러닝 강의실 개소식도 열렸다.
이번 클라스 공급 계약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국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BS) 일환으로 성사됐다. IBS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및 공유가치 창출 관련 재원과 전략을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해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비상교육은 2019년 IBS 프로그램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돼 베트남 디지털 한국어 교육 역량강화 사업의 책임을 맡고 있다.
비상교육은 클라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교수법과 전자칠판, 태블릿 PC 등 한국어 디지털 수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하노이산업대와 탕롱대에 각각 제공한다. 하노이산업대와 탕롱대는 비상교육의 스마트 교육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하노이산업대는 하노이를 대표하는 대학 가운데 한 곳으로 전체 학생 수는 3만 명이며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은 1000여 명에 달한다. 하노이에 위치한 탕롱대는 베트남 최초의 사립대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선진화된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재학생 수는 1만2000명에 1200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쩐덕뀌(Tran Duc Quy) 하노이산업대 총장은 "학생들이 비상교육의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고, 판휘푸(Phan Huy Phu) 탕롱대 총장은 "학생들이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과 양질의 학습 자료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비상교육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근 비상교육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하노이산업대와 탕롱대에 스마트 한국어 교육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이 많은 두 대학이 양질의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마스터코리안 잡스 플랫폼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필요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베트남 내 모두 9개 대학에 에듀테크 기반의 스마트 한국어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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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deux10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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