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연합 "도심 한밭수목원서 쇠솔딱새 번식 확인"

김소연 2022. 6. 20.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전 도심 한밭수목원에서 쇠솔딱새가 번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17일 수목원 내 나무에서 알을 깨고 나온 새끼 쇠솔딱새 네 마리가 성장해 둥지를 떠났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도 쇠솔딱새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수목원에서 포착됐으나, 고양이 등 천적에 의해 둥지가 훼손돼 부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밭수목원에서 번식한 쇠솔딱새 가족 [대전환경운동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대전 도심 한밭수목원에서 쇠솔딱새가 번식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 17일 수목원 내 나무에서 알을 깨고 나온 새끼 쇠솔딱새 네 마리가 성장해 둥지를 떠났다고 전했다.

지난달에도 쇠솔딱새가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이 수목원에서 포착됐으나, 고양이 등 천적에 의해 둥지가 훼손돼 부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쇠솔딱새는 국내에서 극히 드물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여름 철새다.

이경호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쇠솔딱새는 울창한 숲을 좋아한다"며 "인공적으로 조성한 수목원도 생태계 서식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