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논란에도 '유스케'는 예정대로..KBS 측 "내일(21일) 녹화 진행" [공식입장]
2022. 6. 20. 16:15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유희열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에는 예정대로 참석한다.
KBS 관계자는 20일 마이데일리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매주 화요일 예정되어 있다. 21일 녹화 역시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표절 논란 등에 대해서는 "출연자 개인의 사생활인만큼 프로그램 측에서 따로 입장을 전하긴 어렵다"고 했다.
앞서 유희열은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류이치 사카모토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지적에 대해 "긴 시간 가장 영향 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중에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고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충분히 살피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피아노 작곡가 준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켜지는 시간'과 사카모토(모리꼬네) '1900'가 유사하다는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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