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증시 바닥 멀었나..'하락 베팅' 공매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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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급증이 추락하고 있는 증시에 찬물을 끼얹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 9~17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4조원을 웃돌았다.
이 기간 공매도 비중이 가장 컸던 넷마블(251270)은 20일 7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 케이카(381970)도 10% 이상 추락했다.
이달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의 70%가 공매도 금지 이후 주가가 더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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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잔고 급증 종목 유의해야"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섹터 분할매수 전략 유효
국내 주식시장에서 지난 9~17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4조원을 웃돌았다. 특히 같은 기간 외국인의 공매도 금액이 총 3조원을 넘어서며 지수의 추가 하락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공매도 타깃이 된 주요 종목들은 주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 기간 공매도 비중이 가장 컸던 넷마블(251270)은 20일 7만원 아래로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아모레퍼시픽(090430), 케이카(381970)도 10% 이상 추락했다. 테슬라 공급 호재 이슈가 있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만이 보합으로 주가를 방어했을 뿐이다.
개인투자자들의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에 대한 불안감도 약세장의 우려 요인이다. 이달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된 종목의 70%가 공매도 금지 이후 주가가 더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위지윅스튜디오(299900), 비덴트(121800) 등 코스닥150지수에 새로 편입된 새내기주들도 공매도의 집중 타깃이 되면서 두자릿수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코스피는 역사상 저평가 영역에 진입하는 구간”이라면서도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들을 유의하고,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섹터를 중심으로 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0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공매도 급증에 따른 증시 영향과 투자전략 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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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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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거래대금 급증?
- 증시 급락장에 ‘공매도 폭탄’...7거래일간 4조 웃돌아
- “공매도 급증은 지수의 추가 하락 요인되기도”
공매도 급증 이유는?
- 7거래일간 외국인 공매도 금액 총 3조 이상...전체 비중의 75%에 달해
- 외국인, 2년 반 새 국내증시에서 69조 순매도
- 美 긴축 우려증시 변동성·악화된 수급이 영향
공매도 타깃 주요 종목들은?
-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 “약세장서 매수 기피 종목될까” 우려도
- 코스닥150 신규 편입주도 편입 이후 두 자릿수 폭락
변동성 장세에 공매도 폭탄까지...증시 바닥 찾기는?
- 지수 추가조정 가능성 높아...코스피는 저평가 영역
- “대차잔고 급증 종목 유의해야”
-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섹터 분할매수 전략 유효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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