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가치 5배↑ 재평가..롯데관광개발 재무구조 개선

김사무엘 기자 2022. 6. 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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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자산 가치 재평가로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 지분(전체 부지의 59.02%)의 평가금액을 종전 1047억원에서 5680억원으로 조정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자기자본은 기존 911억원에서 자산 재평가 후 4170억원으로 4.5배 증가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이 1980년 제주 제주시 노형동 부지를 공개입찰로 매입해 추진해 왔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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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자산 가치 재평가로 재무구조를 크게 개선했다.

롯데관광개발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토지 지분(전체 부지의 59.02%)의 평가금액을 종전 1047억원에서 5680억원으로 조정했다. 조정된 평가금액은 올해 상반기 결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자산 재평가로 기존 장부가와의 차액 4633억원 중 93%(투자부동산으로 분류되는 7%는 제외)에 해당하는 4299억원이 자산으로 반영된다.

이 중 이연법인세 계상액을 제외한 3259억원이 자기자본으로 편입된다. 롯데관광개발의 자기자본은 기존 911억원에서 자산 재평가 후 4170억원으로 4.5배 증가한다. 부채비율은 기존 1358%에서 322%로 떨어진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이 1980년 제주 제주시 노형동 부지를 공개입찰로 매입해 추진해 왔던 사업이다. 2016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0년 문을 열었다.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의 트윈타워로 현재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169m)이다. 5성급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1600실), 카지노, 쇼핑몰 등으로 구성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경제 활동 재개가 본격화하면서 호텔·카지노 업종의 실적도 개선될 거란 기대가 나온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하루 최대 1000객실 이상의 높은 객실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레스토랑 이용 고객 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호텔사업부문의 최대 실적 기록을 이번 달 다시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5일부터 주 3회 제주~싱가포르 간 정기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동남아 관광객들이 카지노를 대거 방문할 것"이라며 "카지노사업부문에서도 가파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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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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