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 "속편 부담 엄청났다, 팬들 실망시키긴 싫어"

강효진 기자 2022. 6. 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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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가 '탑건'의 속편인 '탑건: 매버릭' 제작에 대해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톰 크루즈는 속편 제작에 앞서 느낀 부담감에 대해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탑건'의 후속편을 원했다. 저도 파일럿이기에 비행기와 제트기를 조종하는데, 항상 어느 나라에 가든 '후속편 하지 않겠느냐'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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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크루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톰 크루즈가 '탑건'의 속편인 '탑건: 매버릭' 제작에 대해 "엄청난 부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영화 '탑건: 매버릭'의 내한 기자회견이 2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연 배우 톰 크루즈와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프로듀서 제리 브룩하이머가 참석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속편 제작에 앞서 느낀 부담감에 대해 "수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탑건'의 후속편을 원했다. 저도 파일럿이기에 비행기와 제트기를 조종하는데, 항상 어느 나라에 가든 '후속편 하지 않겠느냐'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준점을 생각했다. 어떤 요건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어야 할지를 생각한 것이다. 예술적 관점에서 무엇이 충족되어야 할지 생각해 봤다. 관객을 어떻게 충족할지 봤던 거다. 제가 여러 가지 것들을 시각적으로, 캐릭터적으로 많이 고심하며 만들었다. '어떻게 하면 잘 될까' 엄청난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리와는 '제대로 할 때만 하자, 그전엔 안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 여러 가지 시도했는데 무엇보다 같이 앉아서 '탑건'이 무엇인가 같이 이해하려 했다. 관객들이 '탑건' 세계에 다시 들어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얘기했다"면서 "'탑건: 매버릭'은 '탑건'의 챕터2가 되어야 한다. 동일한 캐릭터, 스토리 라인, 동일한 톤과 감정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단지 36년 이후가 되어야 할 뿐이다. 부담이 컸다. 많은 사람들, 팬들이 이걸 원했기에 실망시키긴 싫었다"고 밝혔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36년 만에 만들어진 영화 '탑건'의 속편이다.

이번 작품은 북미 수익 4억 달러를 돌파하며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수익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19일 기준 사전 예매량 13만 장을 넘어서며 '마녀2'를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탑건: 매버릭'의 국내 개봉은 오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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