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마동석에 맞다가 트라우마..실핏줄도 터졌다" 고백

전형주 기자 2022. 6.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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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에서 마동석에게 트라우마가 생길 만큼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손석구는 지난 17일 공개된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최근 연기한 '범죄도시2' 강해상 역을 언급했다.

'범죄도시2' 에피소드를 언급해달라는 질문에는 "범죄도시는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 제일 힘들었던 건 엘리베이터 액션신이다. 그건 정말 눈에 실핏줄이 다 터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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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범죄도시2'


배우 손석구가 영화 '범죄도시2'에서 마동석에게 트라우마가 생길 만큼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손석구는 지난 17일 공개된 패션 잡지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최근 연기한 '범죄도시2' 강해상 역을 언급했다.

그는 "범죄도시1 장첸이 수하에 거느린 부하가 많은 반면, 저는 배신을 하도 많이 한다. 사람 관리를 잘못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마석도(마동석)에 맞는 신이 장첸보다 더 많았다며 "저는 진짜 심하게 맞았다. 앞으로 싸움 트라우마가 생겨 다시는 못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사진=에스콰이어 코리아 유튜브 채널


'범죄도시2' 에피소드를 언급해달라는 질문에는 "범죄도시는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 제일 힘들었던 건 엘리베이터 액션신이다. 그건 정말 눈에 실핏줄이 다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건 또 제가 장이수 돈 가방을 쫓아가는 신이 있다. 그때 체감온도가 40도가 넘었다. 우리가 도로를 통제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마지막 신을 앞두고 비가 쏟아져 블루 스크린으로 대체했다. 비오기 전까지 최대한 찍으려고 했는데 딱 그것만 못 찍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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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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