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늘자 대형마트서도 '소포장 상품'이 대세

연희진 기자 2022. 6. 20.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인가구가 증가하자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맞춤형 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한 수산류 중 소포장 상품 매출 비중이 1월 대비 20배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1·2인 가구가 절반이 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1·2인가구가 한 끼에 먹기 적절한 양을 담은 소포장 상품을 농산·축산·수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출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소포장 상품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 사진은 홈플러스의 소포장 채소 상품./사진제공=홈플러스
1·2인가구가 증가하자 편의점뿐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맞춤형 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한 수산류 중 소포장 상품 매출 비중이 1월 대비 20배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축산류와 채소류에서도 소포장 상품 매출 비중이 각각 320%, 120% 늘었다.

이는 1·2인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세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2인가구 비율은 59.8%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인 가구가 절반이 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소포장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편의점뿐만 아니라 며칠 치 장을 미리 보는 소비 형태가 주를 이루는 대형마트에서조차도 소포장 상품을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1·2인가구가 한 끼에 먹기 적절한 양을 담은 소포장 상품을 농산·축산·수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출시하고 있다. 현재 2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음식이 빨리 상하는 여름철이 다가오고 물가도 높아지면서 소포장 상품에 대한 관심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더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포장 상품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S 주요뉴스]
[영상] 냉동 생수병 벼락 맞았다…차 앞유리 '와장창'
"가게 가리지마"…허경영 현수막 3회 철거 '벌금형'
"학폭 사과해"…가해자 찾아가 턱뼈 박살낸 20대
文 사저 찾은 고민정…"욕설시위에 눈앞이 캄캄"
2개월 영아 바닥에 '쿵'…숨지게 한 산후조리사 징역 4년
출동한 순찰차 보고 깜놀… 아파트 3층서 뛰어내려
"직장 못 데려가"… 3살아이 물탱크에 가둔 부부?
연예인 커플 한강 데이트 누구?… 소유 "내가 봤다"
"내 마누라 숨겼냐?"… 옆집 창문 깨부순 공포의 이웃
"물 뿌릴까?"… 골목서 담배 피우는 중학생의 최후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