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인플레이션 국면 속 실적 방어력 부각에 ↑

강수지 기자 2022. 6. 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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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코스피지수 2400선이 붕괴되는 등 국내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삼성SDI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판가 연동을 통한 수익 안정성 확보, 고부가 배터리 비중 확대 등으로 인플레이션 시기에도 실적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SDI가 주력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는 안전성 강점을 가진 각형 수요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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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20일 오후 2시 1분 전거래일 대비 1000원(0.18%) 오른 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I
장중 코스피지수 2400선이 붕괴되는 등 국내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삼성SDI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 국면 속 실적 방어력이 돋보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2시 1분 삼성SDI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0.18%) 오른 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1만7000원(3.06%) 오른 57만3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가총액 20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만 유일하게 상승세다.

이날 키움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판가 연동을 통한 수익 안정성 확보, 고부가 배터리 비중 확대 등으로 인플레이션 시기에도 실적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0만원,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 대비 39% 증가한 4109억 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3922억원)을 소폭 웃도는 수치다.

자동차전지와 원형전지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동차전지는 메탈 가격의 판가 연동을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원형전지는 전기차(EV)와 전동공구용 매출이 호조를 보이며 파우치전지는 주고객인 폴더블폰용 공급이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전지 부문의 경우 경쟁사들보다 점유율이 낮아도 우월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다"며 "이는 프리미엄 시장 위주의 공략법, 생산 거점별 생산 라인 최적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SDI가 주력하고 있는 유럽과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는 안전성 강점을 가진 각형 수요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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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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