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도서관 찾아가는 환경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운영

최의성 기자 2022. 6.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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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균형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

[보령] 보령교육지원청 웅천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오천초 삽시분교장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그림책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저자 곽민수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의 섬마을 학교 및 웅천 주변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70여 명이 참여해 곽민수 작가와 함께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렸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작가와 같이 그림책 읽기, 그림책이 만들어진 과정 알기, 공연 감상, 매직북키트 만들기 체험과 함께 사인회로 열렸다.

참여 학생들은 "작가와 직접 만나서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우리가 편해지기 위해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교적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독서문화 격차를 줄이겠다"며 "앞으로도 배움이 즐겁고 함께 성장하는 보령교육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웅천도서관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사진=웅천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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