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2년 첫 '귀농투어' 호응

최병용 기자 2022. 6. 20. 14: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이 지난 17-18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24명을 대상으로 2022년 첫 '귀농투어'를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귀농귀촌학교(학교장 정경환)의 협조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선배 귀농인의 창업 사례를 청취하고 귀농귀촌지원센터, 지역 명소 등을 방문해 귀농귀촌에 관한 궁금증 해소와 농촌생활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창업 사업장, 선도농가의 작목재배 현장, 지역 특산품인 소곡주 창업 현장 등을 방문해 질의응답으로 귀농결정 이후 영농방향 설정의 노하우를 습득했다.

특히, 정착 이후 영농관련 창업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제시하여 귀농과 농업 창업이라는 주제에 대해 한발 더 다가가는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 참가한 서울 거주 이 모(50)씨는 "'그냥 내려가면 되지'하면서 귀농을 막연히 생각하다가 실제로 준비해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을 해보니 귀농 준비의 실마리가 잡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장순종 소장은 "이주 결정에서 정착 이후 영농창업 단계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도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자 노력중"라며 "도시민들이 서천으로 정착하게 되는 좋은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귀농귀촌 정착을 위해 올해 20개 사업에 4억 6000만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