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선임..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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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조동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2004년 현대모비스 사령탑에 올라 2021-2022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을 맡습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유재학 감독은 "앞으로 선수 육성보다는 차기 감독 및 코치진 육성과 지원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지원해 준 구단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총감독을 맡겠다"고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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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조동현 수석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2004년 현대모비스 사령탑에 올라 2021-2022시즌까지 팀을 지휘한 유재학 감독은 총감독을 맡습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유재학 감독은 "앞으로 선수 육성보다는 차기 감독 및 코치진 육성과 지원을 하는 것이 지금까지 지원해 준 구단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총감독을 맡겠다"고 건의했습니다.
구단은 "이를 적극적으로 만류했지만, 최종적으로 유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감독은 18년간 현대모비스를 이끌며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각각 6차례씩 우승을 이뤘고, 지난해에는 프로농구 감독 최초로 통산 700승을 달성하는 대기록도 세웠습니다.
2022-2023시즌부터는 벤치에서 물러나 총감독으로서 경기 운영, 선수단 운영 관련 코치 육성에 초점을 두고 새로 출범하는 '조동현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조동현 신임 감독은 1999년 대우 제우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SK 빅스, 부산 kt(현 수원 kt) 등에서 뛰었고, 2013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2013년 현대모비스 코치로 부임한 그는 유재학 감독과 2년을 함께한 뒤 2015년 kt 감독으로 선임됐고, 2018년부터는 다시 현대모비스로 돌아와 수석 코치를 역임했습니다.
사령탑으로 새 출발 하는 조동현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KBL 최다 우승 구단, 명문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있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책임을 맡은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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