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해양친수공간 조성

김호선 기자 2022. 6. 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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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폐염전을 활용해 만든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바다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해양 친수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권순광/인천시 친수공간시설팀장 : 이전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혼잡한 측면이 있었는데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해안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기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흥 갯골 생태공원부터 용현 갯골 유수지까지 약 18km의 친수 보행축이 조성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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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갯벌과 폐염전을 활용해 만든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바다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해양 친수 공원이 조성됐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착공한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600여 m에 이르는 긴 선형의 친수공간이 최근 공사를 마쳤습니다.

이번에 공사로 갯벌 체험광장과 휴게쉼터, 데크길 등이 조성됐습니다.

또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친환경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광장도 조성됐습니다.

보다 안전하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걸을 수 있는 데크도 추가됐습니다.

[권순광/인천시 친수공간시설팀장 : 이전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혼잡한 측면이 있었는데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해안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기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흥 갯골 생태공원부터 용현 갯골 유수지까지 약 18km의 친수 보행축이 조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또 시민들이 바다를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는 친수 시설을 추가로 개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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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재개발지역 상권과 지하도상가 소상공인을 위해 약 150억 원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대상은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각종 도시정비사업으로 기존 상권이 축소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과 최근 시 조례 개정의 영향 등으로 매출 감소를 겪는 지하도 상가 소상공인들입니다.

인천시는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함께 처음 3년간 1.5%의 이자차액에 대한 보상 혜택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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