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 2400선 밑으로..연중 최저치 '추락'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경기 침체 우려에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고꾸라졌다.

20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56포인트(-2.15%) 내린 2388.37에 거래되고 있다. 강보합세로 장을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해 장중 한때 2381.20까지 떨어져 지난 17일에 이어 연중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이 496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58억원, 12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건설업 등이 3%대 내리고 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기계,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전자, 서비스업, 증권, 은행, 유통업, 제조업, 금융업 등은 2%대 하락세다. 의약품, 화학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카카오, POSCO홀딩스, SK하이닉스 등이 3~4%대 하락세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삼성물산, 네이버(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LG화학 등이 1~2%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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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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