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경기침체 우려'에 흔들린 투심..닛케이 1.65%↓

정혜인 기자 2022. 6. 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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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32포인트(1.65%) 미끄러진 2만5534.6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쿄증시 프라임 구성 종목 매매액은 7807억엔(약 7조4873억원, 3억4745만주)으로 집계됐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2포인트(0.44%) 빠진 3303.17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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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8.32포인트(1.65%) 미끄러진 2만5534.6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저가매수세 유입해 상승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세계 각국의 긴축 행보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오전 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세를 연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수는 저가 매수세에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2만6000선을 기점으로 다시 추락했다"며 "업종별로 원유 선물 시세 하락에 에너지 관련 종목이 크게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도쿄증시 프라임 구성 종목 매매액은 7807억엔(약 7조4873억원, 3억4745만주)으로 집계됐다.

노무라증권의 카미야 카즈오 투자정보부 전략가는 "원유 선물 시세가 낮아지면서 광업, 석유·석탄 관련 종목은 부진했다"면서도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 감소 전망에 항공 관련 종목은 눈에 띄는 상승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중화권 증시도 내림세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2포인트(0.44%) 빠진 3303.17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48.98포인트(0.71%) 떨어진 2만926.02에, 대만 자취안지수는 199.06포인트(1.27%) 하락한 1만5442.20에서 거래 중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사실상 기준금리인 6월 1년·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7%, 4.45%로 동결했다. 특히 기업 등 광범위한 대출금리에 영향을 주는 1년 만기 LPR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연속 동결됐다. 미국이 최근 큰 폭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인하하기가 어려웠다.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LPR은 지난달 기존 4.6%에서 0.15%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치솟은 물가에 세계 각국은 매우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달에 실시한 금리인하와 중소기업 차입금 상환 유예 등의 부양책 효과를 지켜보며 긴축에 신중한 모습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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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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