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글로벌 1위 기업형치과와 공급계약 체결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디오가 세계 1위의 기업형 치과(Dental Service Organization·DSO)인 'H사'와 제품교육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오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H사에 소속된 1천500여개의 치과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자사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DioNavi)'에 대한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디오나비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 횟수가 증가해 미국 내 매출과 사업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디오가 세계 1위의 DSO 기업인 H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디오 CI. [사진=디오]

H사는 글로벌 1위 DSO 기업으로 향후 소속 치과병원을 2만여개까지 늘려갈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디오의 공급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다.

디오 관계자는 "올해 약 400만달러(약 50억원), 오는 2026년에는 약 9천200만달러(약 1천18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내 2~3위권 DSO 업체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성사 시 1~3위 미국에서 약 3천개의 치과 네트워크를 확보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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