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에 임현기 씨, 첫 한국인 첫 여성

강희수 2022. 6. 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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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에 임현기 씨가 선임됐다.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한 임 사장은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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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에 임현기 씨가 선임됐다. 아우디 부문 사장으로 한국인이 임명된 것도 처음이고, 여성이 이 자리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이번 인사는 아우디에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 사장인 제프 매너링은 한국 임기를 마치고 8월 1일부로 폭스바겐그룹 호주의 아우디 브랜드 총괄로 보직 이동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그룹사장 틸 셰어, Till Scheer)는 20일, 이 같은 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임현기 신임 사장의 임기는 7월 1일부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현기 신임 사장은 아우디가 2004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브랜드를 이끄는 최초의 한국인이자 첫 번째 여성 리더다. 

임현기 사장은 현 근무지인 중국으로 이동하기 전 아우디코리아 리더십팀의 일원으로 7년간 활약했다. 이어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글로벌 감각을 쌓았다. 

2005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합류한 임 사장은 아우디 네트워크 부문 이사를 지냈다. 2021년 2월 중국으로 자리를 옮겨 FAW-아우디 합작 법인인 FAW Audi Sales Company에서 딜러 네트워크 관리 총괄직을 수행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그룹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아우디코리아에 헌신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제프 매너링 부문 사장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아우디는 매너링 사장과 함께 한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전동화 전략 시동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임 사장은 한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아우디 위상과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는 데 적임자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기 아우디 부문 신임 사장은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직원들과 함께 아우디 브랜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아우디 브랜드의 첫 한국인 리더십으로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아우디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직원 소통을 강화해 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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