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연저점 또 경신..외국인 이탈에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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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연 저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000억원, 코스닥에서 1500억원대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 이탈은 자극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의 북한 풍계리 연쇄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데다가 코스피 200주선 이탈에 따른 장기 추세 불안이 점증하면서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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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381.46까지 밀려
삼성전자 2.5%↓..LG엔솔·SK하이닉스 등 급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연 저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000억원, 코스닥에서 1500억원대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거센 매도세를 보이며 43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3482억원, 기관은 69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개장 직후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돌파하는 등 외국인 이탈은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12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51% 하락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이 0.52% 상승하며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293490)는 8%대 급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의 북한 풍계리 연쇄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데다가 코스피 200주선 이탈에 따른 장기 추세 불안이 점증하면서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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