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금융그룹,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그룹명 변경

이형두 2022. 6. 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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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신파이낸셜그룹(Daishin Financial Group)'으로 변경한다.

대신증권은 20일 그룹 본사 'Daishin 343'에서 이어룡 회장, 양홍석 부회장, 오익근 대표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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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그룹미션을 선포하고 있다.(사진=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명을 '대신파이낸셜그룹(Daishin Financial Group)'으로 변경한다.

대신증권은 20일 그룹 본사 'Daishin 343'에서 이어룡 회장, 양홍석 부회장, 오익근 대표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새로운 그룹미션을 선포하고 장기근속자 표창 등과 함께 지난 6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신은 창립 이래 고객가치 향상을 최우선 미션으로 삼아온 만큼 고객과 직원, 사회에 영속적으로 신뢰받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지난 60년 대신의 성공은 수많은 선후배 대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성공을 기반으로 몇 십 배 더 큰 성장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그룹명칭 변경은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증권에서 금융,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성장한 성공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통해 영속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고객과 직원, 사회에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대신파이낸셜그룹은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그룹 미션을 선포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이날부터 일주일 간 대신파이낸셜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신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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