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전자' 또 하락..매수 추천 전문가 "5만원 아래로는 안떨어져"

이사민 기자 2022. 6.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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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1.67%) 내린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5만85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가 5만원대가 된 것은 종가 기준 2020년 11월 4일 5만85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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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의 모습.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1000원(1.67%) 내린 5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삼성전자는 5만85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5만9400원까지 내리면서 신저가를 찍은 바 있다. 삼성전자가 5만원대가 된 것은 종가 기준 2020년 11월 4일 5만85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코로나19(COVID-19) 이후 역대급 유동성이 풀리며 수직 상승한 주가가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발 금리 인상으로 주가가 과거로 회귀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초 주가가 5만~6만원대에 머물다 코로나19 경제 충격으로 2020년 3월 23일 4만2500원으로 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2021년 초 9만원대까지 오르면서 '10만전자'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지금은 물거품으로 돌아간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현 주가가 악재를 선반영한 가격이라며 '매수'를 추천하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락은 급격한 금융긴축 이후의 경기침체 리스크까지 선반영하는 과정"이라며 "과거 금융위기, 팬데믹에도 지지되었던 PBR(주가순자산비율) 1.1배가 바닥으로 판단되며 주가가 5만원 이하로는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BN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7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나스닥종합지수 급락 등의 이슈로 삼성전자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반기 메모리 가격 하향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데이터센터 중심의 견고한 수요로 삼성전자의 실적은 견고한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는 어려운 업황을 선반영했고 이 결과 올해 전망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 수준이다.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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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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