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292원대까지 올라..외국인도 주식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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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2원대까지 올라 연고점(1293.2원)에 육박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엔화 약세가 여전히 달러 강세를 자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35.25엔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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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피시장서 1000억원대 순매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2원대까지 올라 연고점(1293.2원)에 육박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 속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환율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2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께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87.30원)보다 5원 오른 12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4원 가까이 오른 역외 환율을 반영해 1291.0원에 개장한 이후 우 상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1292원대에선 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 고점 돌파를 막으려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강한 긴축과 경기침체 우려가 뒤섞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19일(현지시간) 저녁 8시께 104.68로 최근 뉴욕증시 마감께보다 0.0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엔화 약세가 여전히 달러 강세를 자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35.25엔으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 초반부터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16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선 600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0.8%, 0.5% 가량 하락세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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