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주요인사 "높은 수준의 인플레 억제 위해 더 강력한 조치 취해야 한다"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6. 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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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미 연준 주요 인사들이 강력한 인플레이션 제어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지만, 관련 위험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지만 목표 2%를 달성하기까지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 현지시간 오는 22일에는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시키지만, 경기침체를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시장에서는 상당수 전문가들이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월스트릿 설문조사 결과도 보실까요. 설문조사 결과 1년 이내에 경기침체가 발생할 확률은 44%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거나 그 직전에나 볼 수 있는 수치로 해석되는데요.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진 이유로는 물가급등, 대출금리 상승, 공급망 차질 지속 등이 거론됐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전망할 때 통화긴축 영향, 주택융자, 임금상승 영향 등 3가지 변수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가지 중 가장 중요한 변수는 통화 긴축의 영향인데요.

통화긴축으로 자산가격과 부채 수준이 하락하면 정부의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할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월스트릿저널은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긴축을 추진하면서 3가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3가지 위험에는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기업이윤 감소, 취약국의 디폴트 확률 증가, 헤지펀드의 외환포지션 손실 급증 등이 포함됩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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