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대로 재이송..오전 중 기립 예정

조윤하 기자 2022. 6. 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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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다시 옮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에서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돼 다시 내려온지 닷새만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0일) "오전 7시 20분쯤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며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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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로 다시 옮겨지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발사대에 세워졌다가 1단 산화제 탱크에서 레벨센서 신호 이상이 발견돼 다시 내려온지 닷새만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20일) "오전 7시 20분쯤 누리호를 제2발사대로 이송하기 시작했다"며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호는 발사대에 도착한 후, 기립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 하늘을 향해 기립합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료(케로신), 산화제(액체산소) 등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충전 과정에서 연료 등이 막히거나 샐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는 작업인 '기밀 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발사대 이송과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늘 저녁 7시 이전에 발사대 설치작업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발사 시점은 내일 오후 4시입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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