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가짜 다이아몬드' 담보로 새마을금고서 380억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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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새마을금고에서 4백 억의 가까운 대출금을 가로챈 대부업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큐빅, 즉 가짜 다이아몬드와 허위 감정평가서를 담보로 제공하고 16개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25번에 걸쳐 약 380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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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새마을금고에서 4백 억의 가까운 대출금을 가로챈 대부업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공정거래ㆍ경제범죄전담부는 대부업체 대표 A씨를 사기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큐빅, 즉 가짜 다이아몬드와 허위 감정평가서를 담보로 제공하고 16개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25번에 걸쳐 약 380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저리로 빌린 이 돈을 다시 고리의 대부 자금으로 써 막대한 차익도 거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검찰은 또, A씨로부터 약 5억 7천만 원을 받고 대출 계약을 알선한 금융 브로커와, 이 브로커로부터 1억 3천만 원을 받고 A씨에게 유리한 대출상품 설명회를 개최해 준 새마을금고 중앙회 고위직 역시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6월, 내부 고발로 A씨의 비위 혐의를 포착한 뒤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사기 대출에 주도적 역할을 한 3명 외에 금융 브로커와 대부업체 직원 등 2명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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