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인플레 시대 실적 방어력, 2분기도 기대 이상 예상-키움證

황국상 기자 2022. 6. 2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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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삼성SDI에 대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실적 방어력이 돋보일 것이라며 2분기에도 기대 이상 실적이 예상된다고 봤다.

김 센터장은 "2분기 영업이익은 4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3922억원)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역시 자동차 전지와 원형전지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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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배터리제품 / 사진제공=삼성SDI

키움증권은 20일 삼성SDI에 대해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실적 방어력이 돋보일 것이라며 2분기에도 기대 이상 실적이 예상된다고 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0만원으로 각각 유지됐다.전일 종가기준 주가는 55만6000원이다.

김지산 리서치센터장은 "자동차 전지는 메탈 가격의 판가 연동을 통해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하는 한편 하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및 생산차질 이슈가 완화되고 고부가 GEN5 배터리 비중이 확대되며 질적 성장을 시도할 것"이라며 "원형전지는 EV(전기차)용 수요 고성장에 따라 빠듯한 수급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앞선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는데 시장의 관심이 큰 4680 폼팩터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은 "2분기 영업이익은 4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3922억원)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역시 자동차 전지와 원형전지가 호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또 "자동차 전지는 고객사들의 생산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GEN5 배터리 주문량이 늘어나 비중이 20%에 달할 것"이라며 "원형전지는 EV와 전동공구용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파우치 전지는 주고객 폴더블폰용 공급이 본격화될 것이어서 소형전지는 재차 두자릿수 수익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위주로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김 센터장은 "전기차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이슈 등 저해요인에도 불구하고 4월까지 72% 성장한 258만대를 기록하고 있고 글로벌 침투율은 10%에 도달했다"며 "리튬, 니켈 등 원소재 가격이 급등한 '그린플레이션' 영향은 삼원계보다 LFP 배터리에 더 부정적이고 LFP의 가격 경쟁력이 희석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자동차 전지는 경쟁사들보다 점유율이 낮아도 우월한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는데 이는 프리미엄 시장 위주의 공략, 생산거점별 생산라인 최적화, GEN5를 통한 밀도향상 및 원가절감 노력 등에 기인한다"며 "향후 코발트프리, 망간리치솔루션인 NMX 배터리로 볼륨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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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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