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2022년 실적 턴어라운드 '국산화' 대표 바이오-하나금투

고종민 2022. 6. 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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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마이크로디지탈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매출의 대부분은 메디컬과 바이오 소모성장비 사업군에서 발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8억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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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천억 규모로 생산능력 확대 계획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하나금융투자는 마이크로디지탈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002년 8월 설립, 2019년 6월 기술특례 상장한 광학기술 기반의 의료기기 개발·생산 업체이다. 주요 사업은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 바이오 분석 시스템, 메디컬 자동화시스템, 진단키트 등이다. 주요 제품은 바이오 분석 시스템 ‘Nabi’와 ‘Mobi’, 일회용 세포시스템 ‘CELBIC’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마이크로디지탈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마이크로디지탈]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매출의 대부분은 메디컬과 바이오 소모성장비 사업군에서 발생했지만 올해 1분기부터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이 전사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8억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ELBIC은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이용해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증식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과 향후 양산에 필요한 단백질을 얻는 장비”라모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CMO증설과 바이오의약품 국산화니즈와 맞물려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5L~1천L 규모의 일회용 세포배양백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어 소규모 연구 시설부터 대량 생산이 필요한 바이오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는 약 10여개의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의 테스트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국내 CMO업체들의 세포배양시스템은 글로벌 업체인 Sartorius(독일), Thermo Fisher Scientific(미국) 등의 외산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따라 장비 공급의 리드 타임이 길어지고 있다. 앞으로 세포배양시스템의 국산화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마이크로디지탈 또한 향후 최대 1천억원까지 생산능력(CAPA)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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