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한 끼도 부담"..고물가에 직장인 붐비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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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점심 한 끼 사 먹는 것도 부담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편의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도 늘고 있습니다.
또 집에서 가깝고 휴일에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점만의 장점도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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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점심 한 끼 사 먹는 것도 부담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편의점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편의점.
점심시간이 되자 근처 직장인들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찾는 손님들입니다.
[박정운/서울 서초구 : 음식점 식사에 비해서 한 반값 정도면 거의 크게 차이 나지 않는 품질로 또 식사를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이용합니다.)]
점심값 급등을 뜻하는 런치 플레이션이란 말이 나올 만큼 식당에서 파는 짜장면, 김치찌개, 냉면 할 것 없이 1년 새 값이 10% 넘게 오르자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한상희/서울 관악구 : (점심값이) 9천 원, 8천 원 그래서 요새 너무 비싸서 도시락을 싸서 다녀야 되나….]
싸지만 알찬 한 끼를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2천 원대 도시락뿐 아니라 4~5천 원대 도시락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한 편의점의 경우 이달 들어 도시락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뛰었습니다.
[윤현경/편의점 매니저 : 거의 다 나가는 편이고 계속 발주량을 늘리고 있어 가지고….]
고물가 속에 1인 가구를 중심으로 편의점 장보기도 늘고 있습니다.
채소 같은 식재료는 한 번 먹을 정도로 작게 포장하고, 산지 직거래를 통해 채소 가격을 업계 평균보다 싸게 파는 곳도 있습니다.
공산품은 편의점 자체 브랜드로 가격을 낮춰 손님을 끌고 있습니다.
또 집에서 가깝고 휴일에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편의점만의 장점도 인기 비결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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