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뉴욕증시, 침체 우려 속 혼조..나스닥·S&P500 반등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6. 2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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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정다인

◇ 뉴욕증시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일부 지수가 반등했어도 지난주 하락세를 만회할 수는 없었는데요. 

다우와 나스닥 지수의 주간 하락률은 4.8%였고, S&P500 지수는 주간 기준 5.8%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습니다. 

웰스파고의 수석 전략가는 시장이 경기침체를 기본 시나리오로 받아들였고, 이제 침체기 지속 기간과 강도를 질문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수석분석가는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변동성 지속 여부는 화요일장에서부터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미 현지시간 20일 월요일은 노예해방 기념일로 뉴욕 증시가 휴장합니다.   

한편 금요일장에서는 그간 큰 폭으로 하락했던 여행주, 기술주가 반등했습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가 10% 반등했고, 아메리칸 항공과 에어비엔비가 6%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도 미국의 시가총액 TOP10으로 확인해 보시죠.

TOP5가 일제히 빨간불을 켰습니다. 

아마존이 2.47% 오른 가운데, 나머지 종목은 모두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하락장 속에서 선방하던 존슨앤존슨이 소폭 하락했고요.

메타가 1.7%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도 1.8%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비자를 제치고 다시 시가총액 10위 자리로 올라왔습니다. 

S&P500 11개 섹터 중 금요일장에서 가장 부진했던 섹터는 에너지인데요.

5.5% 하락했고, S&P500 하락률 TOP3도 모두 에너지주였습니다. 

◇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등락률은 작은 편으로, 한숨 쉬어가는 분위기였습니다. 

◇ 비트코인·국제유가·원달러환율

가상자산 시장은 주말 동안에도 쓴맛을 봤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2천3백만 원대까지 떨어졌었는데요. 

현재 오전 7시 기준으로는 2천6백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하며 4주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13달러선에, WTI는 배럴당 109달러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3.231%로 하락했고, 원달러환율은 달러당 1,287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학개미 브리핑은 잠시 후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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