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대체자로 낙점..돌문, '34골' 아약스 FW에 450억 제안

신인섭 기자 2022. 6. 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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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 대체자로 아약스의 공격수를 낙점했다.

이러한 활약에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할러 영입을 위해 3,3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홀란드를 맨체스터 시티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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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 대체자로 아약스의 공격수를 낙점했다. 주인공은 세바스티앙 할러다.

네덜란드 매체 '푸트발 인터네셔널(Voetbal International)'은 1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할러의 새 클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도르트문트는 할러를 영입하길 원하며, 그에 대한 첫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할러는 프랑스 AJ 오세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위트레흐트를 거쳐 2017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하며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에 발을 내디뎠다. 이적 첫 시즌 13골 7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한 시즌 뒤 20골 12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였고,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도전을 떠났다. 하지만 웨스트햄에서는 아쉬움의 연속이었다. 이적 첫 시즌 32경기에 출전하며 7골 2도움을 올렸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16경기에 나서 3골을 넣는데 그쳤다. 결국 할러는 2020-21시즌 아약스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아약스에서는 펄펄 날았다. 특히 이번 시즌 할러는 리그 21골 7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1골 2도움을 올리며 모든 대회에서 34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할러의 활약에 아약스는 에레디비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도르트문트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매체는 "도르트문트는 할러 영입을 위해 3,3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가 할러 영입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엘링 홀란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여름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홀란드를 맨체스터 시티에 매각했다.

곧바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했다. 잘츠부르크의 신성 카림 아데예미다. 아데예미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침투에 능하고 라인 브레이킹 능력을 통해 득점하는 유형의 공격수다. 다만 177cm로 최전방에 세우기에는 헤더와 포스트 플레이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할러를 영입해 그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할러가 떠나게 된다면 아약스의 스쿼드가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 아약스는 이미 이번 시즌 우승을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보냈다. 여기에 라이언 흐라번베르흐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고, 안토니, 율리엔 팀버 등도 빅클럽과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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