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우크라 전쟁 길게 이어질 것..모두 단단히 대비해야"

김재영 2022. 6. 1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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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과 다른 나라들은 우크라이나에 군사 및 재정 지원을 계속해 우크라가 무너지지 않고 전쟁에 이길 수 있는 "전략적 지구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19일 선데이 타임스 기고에서 촉구했다.

또 존슨 총리는 "푸틴이 소모전을 활용해 우크라를 그냥 가루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는 만큼 우리는 전쟁이 길게 이어질 것을 보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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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오른쪽)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키이우를 방문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를 만나 회담 전 악수하고 있다. 두 정상은 중화기와 방공 시스템 등의 군사 지원과 경제적 지원, 러시아 제재 강화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06.18.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영국과 다른 나라들은 우크라이나에 군사 및 재정 지원을 계속해 우크라가 무너지지 않고 전쟁에 이길 수 있는 "전략적 지구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19일 선데이 타임스 기고에서 촉구했다.

또 존슨 총리는 "푸틴이 소모전을 활용해 우크라를 그냥 가루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는 만큼 우리는 전쟁이 길게 이어질 것을 보고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반나절 전 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독일 인터뷰에서 '전쟁이 수 년 간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 것과 궤를 같이한다.

이틀 전 두 번째로 예고없이 키이우를 방문했던 존슨은 그러나 우크라를 정복하려는 푸틴의 '제국적 기획'은 계속 어긋나 탈선의 연속이라고 지적했다.

푸틴은 서방이 변덕스러워 오래 뭉치지 못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러시아가 병력과 장비를 교체 능력보다 더 빨리 소모하고 있어 "시계의 초침은 냉혹하게 푸틴의 패배를 향해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우크라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시한 조건으로 전쟁이 끝나야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존슨 총리는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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