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음방 석권하며 챕터1 마무리.."막방까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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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으로 예정된 음악방송 무대를 끝으로 챕터1의 마지막 장을 닫았다.
방탄소년단은 19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컴백 활동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무대였던 SBS '인기가요'에선 "2013년 6월 13일 우리의 꿈은 시작되었다"는 자막으로 무대를 시작, 아미와 애틋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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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으로 예정된 음악방송 무대를 끝으로 챕터1의 마지막 장을 닫았다.
방탄소년단은 19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끝으로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컴백 활동을 마쳤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무대들은 약 2년 만의 국내 음악방송 출연 예고로 더 화제가 됐다. 2020년 이후 글로벌 팝스타로 성장하며 국내보다는 해외 활동에 더 집중했던 방탄소년단이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남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마지막 인사를 나눠야 했다. 물론 이 무대들이 끝은 아니지만, 단체활동의 잠정 중단을 선언한 만큼 이들이 함께 하는 무대를 만나는 것은 당분간 쉽지 않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사전녹화로 진행, 이들이 활동 중단을 선언하기 전 상황이었다. 특히 4000명의 팬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진행한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는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KBS2 ‘뮤직뱅크’에선 신곡 ‘옛 투 컴’과 ’버터‘(Butter)가 1위 후보에 올라 ‘집안싸움’ 분위기를 연출했고,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엔 “‘버터’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냐”는 장난스러운 댓글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마지막 무대였던 SBS ‘인기가요’에선 “2013년 6월 13일 우리의 꿈은 시작되었다”는 자막으로 무대를 시작, 아미와 애틋한 시간을 가졌다.
이에 더해 지난 15일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이어간 총 네 번의 음악방송에서 1위 트로피 4개를 모두 챙겨가며 K팝 최강자 자리도 입증했다.
멤버들은 모든 무대를 마친 이후 트위터에 “‘인기가요’까지 1위를 안겨주신 아미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막방까지 고마워요. 방탄소년단은 하트를 남기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리더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사전녹화 중 찍은 사진을 올리고 “덕분에 재밌었습니다”라는 글로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이제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서의 음악활동은 잠정 중단한다. 물론 이들이 한 자리에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자체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 녹화는 지속할 계획이며, 그룹 방탄소년단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솔로 활동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제이홉을 첫 타자로 방탄소년단의 챕터2가 시작된다. 제이홉은 다음 달 말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대형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의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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