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비치, 에메랄드빛 바다..다시 북적이는 필리핀 보라카이
피트·졸리도 왔었네
5성급 리조트 샹그릴라
창문 너머로 파도가 넘실
곳곳 노을뷰 맛집 눈이 시원
눈 호강으론 못참아
바닷 속 헬멧 다이빙 풍덩
산호초 사이로 물고기떼
일몰시간 선셋 크루즈 힐링
필리핀 밥은 이렇게
바나나 잎에 음식 쏟아내
싱싱한 해산물·과일 가득
시원한 맥주 한모금 피로 싹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머문 럭셔리 빌라를 비롯해 근사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노을 맛집'이 많다. 일주일 정도는 리조트에만 있어도 전혀 지루할 것 같지 않다.

이곳에서 각종 액티비티 투어를 신청해 체험할 수 있다. 기념품 숍이나 레스토랑도 즐비하다. 'I♡Korea'가 적힌 옷을 입고 한국어로 다가와 말을 건네는 상인들도 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푸카셸 비치.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주로 '푸카 비치'로 불린다고 한다.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조개껍질이 모래에 굉장히 많이 뒤섞여 있는 게 특징이다.
이곳에서 음료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마크 준 씨는 "코로나 이전에는 한국인 관광객을 하루에 200명가량 봤는데, 요즘은 일주일에 3명 보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보라카이 남단의 라우렐 섬에 있는 크리스털 코브를 찾았다.
필리핀 부호의 사유지로 전용 비치부터 다양한 포토존까지 마련돼 있어 한국인들에게 호핑 투어 코스로 인기가 많다. 이곳의 한 식당에서 테이블에 바나나 잎을 깔고 그 위에 음식을 쏟아내 다 같이 손으로 즐기는 필리핀식 식사도 체험해봤다. 밥, 고기, 해산물까지 모두 손으로 뜯어먹는 게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머뭇거려졌지만, 이내 적응하고 맛있게 즐겼다.

일몰 시간대에 맞춰 출발한 선셋 크루즈도 낭만적이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한국인 전용 타임을 따로 지정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물살을 가로지르며 저물어가는 해를 감상하고 시원한 맥주 한 모금 들이켜니 하루 동안 쌓인 피로가 싹 가셨다. 늘 주변에서 대기 중인 안전요원들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분위기에 취할 수 있었다.
크림슨 리조트의 레스토랑에선 예술가들 덕택에 입은 물론, 눈과 귀까지 황홀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드라마 '도깨비'의 주제가 '뷰티풀' 등 한국 노래를 포함해 유명곡 메들리를 연주해주던 바이올린 공연, 식사 초반 백지로 시작해 실시간으로 채워지는 그림까지. 식사를 하면서 받은 영감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물감과 캔버스도 제공해준다. 그림에 소질은 없지만 느낌 가는 대로 붓을 움직여봤다. 맛과 멋을 다 잡은 럭셔리 디너로 2박3일 보라카이 여행을 마무리했다.
※ 취재 협조 = 필리핀 관광부
※ 엔데믹 필리핀 여행 달라진 점, 미리 알아두세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완료자는 여행자보험, 음성확인서 제출이 면제된다. 여행족이라면, 다음 챙길 것을 미리 체크해 두자. △최소 6개월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필리핀 도착일 기준으로 30일 이내출발지로 귀국하는 왕복항공권 (혹은 필리핀 경유 제3국행 항공권) △필리핀 FDA 및 WHO 승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원헬스패스 e-HDC 등록 후 발급받은 QR코드 등
[보라카이·마닐라(필리핀) = 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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