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천연가스는 전기발전에만 쓴다"..러시아 공급감소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정부는 천연가스의 사용을 전기생산 발전에 제한시킬 것이라고 19일 로베르트 하벡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말했다.
중도좌파 사민당 주도 연정에 참여한 녹색당 공동대표인 하벡 경제장관은 천연가스는 비축하거나 발전에 쓰고 이외 용처는 환경오염이 더 심한 석탄 사용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천연가스 회사 가스프롬은 지난주 독일과 프랑스 등으로 가는 발틱해 해저 노르드 스트림1의 파이프관 가스 공급량이 기술적 문제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 정부는 천연가스의 사용을 전기생산 발전에 제한시킬 것이라고 19일 로베르트 하벡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 말했다.
러시아로부터 가스 공급이 크게 감소해 총량이 많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많이 올랐지만 난방의 동절기가 아닌 만큼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싸다.
이에 독일도 다른 유럽 나라들처럼 난방용으로 가스가 아주 필요할 때인 겨울철을 앞두고 천연가스를 비축시설에 가득 채우고 있는 중이다.
중도좌파 사민당 주도 연정에 참여한 녹색당 공동대표인 하벡 경제장관은 천연가스는 비축하거나 발전에 쓰고 이외 용처는 환경오염이 더 심한 석탄 사용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석탄 사용증가는 쓰라린 일이지만 가스 사용을 낮춰야하는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연가스 시장이 어려워지긴 했으나 그래도 아직은 러시아산 부족분을 다른 지역 구입분으로 비축시설에 채울 수 있다. 그럼에도 상황이 심각하다고 경제장관은 지적했다.
러시아 천연가스 회사 가스프롬은 지난주 독일과 프랑스 등으로 가는 발틱해 해저 노르드 스트림1의 파이프관 가스 공급량이 기술적 문제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하벡 장관은 러시아의 감축 조치가 정치적 동기에서 나온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민 "남친 수감 후 임신 알아…알콜 중독에 우울증"
- 한글 공부하는 러 병사 포착…"젠장, 뭔말인지 모르겠다"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 이혼·사망설?…탕웨이, 결혼 10주년에 남편 사진 올렸다
- [단독]자살 사망 전 가는 곳 '예방센터' 2.3% 밖에 안돼…8%가 '금융기관'
- 판사에게 "마약이 왜 불법이죠?" 따진 20대 여성, 집유
- "성형 전 제 모습"…2억 들인 日 여성, 과거 사진 공개
- 쇼트트랙 김동성, 건설현장 근황 "오물 치우는 중"
- 유혜리 "전 남편, 술 취해 여배우와 블루스…키스 마크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