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이마트, 복합 건축물 재탄생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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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가양점 부지·건물 재개발이 오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이마트 가양점 입점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마트 측은 최근 가양점 입점업체들에게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본격적인 재건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5월 현대건설에 준공업지역인 해당 부지와 건물을 6820억원에 '매각 후 자산 재개발' 조건으로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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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층 규모 오피스텔·쇼핑몰 조성
신세계그룹 이마트 가양점 부지·건물 재개발이 오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인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이마트 가양점 입점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이마트 측은 최근 가양점 입점업체들에게 추석 연휴가 지난 후 본격적인 재건축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당초 작년 5월에 가양점을 매각하면서 12개월간 임차 운영 계약을 맺었으나, 아직 재개발 공사가 시작되지 않아 이달에 연장 계약을 했다"면서 "운영을 이어가다가 9~10월 영업 종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해당 부지의 건축 인·허가를 받기 위한 초기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마트는 매각 당시 현대건설에 올해 6월 영업을 종료하는 내용으로 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임차 운영 연장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5월 현대건설에 준공업지역인 해당 부지와 건물을 6820억원에 '매각 후 자산 재개발' 조건으로 매각한 바 있다. 이마트는 현대건설이 지을 건물 중 일부를 분양받아 재입점할 예정이다.
환경 영향평가, 건축 심의 등을 거쳐 건축 인허가를 받으면 기존의 건물을 부수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마트는 입점 업체들에게 새로 들어설 28층짜리 건물의 지하 3개 층(지하1층~지하 3층)을 사용해 지하철 증미역과 연결되는 형태로 재입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 건물은 오피스텔과 쇼핑몰 등으로 이뤄지는 복합 건축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편 현재 임대 매장 사업자들은 재개발 후 재입주하는 조건으로 해당 점포에서 속속 철수 중인 가운데, 추석때까지 향후 3개월은 신선식품 매장 등 이마트 직영 매장 위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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