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타이완, 내일 군사 안보 전략 대화 열어..中 대응 논의

미국과 중국이 타이완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내일(20일)부터 타이완과 고위급 군사 안보 전략 대화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연합보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미국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이번 대화에 타이완에서는 구리슝 국가안전회의 비서장이 단장으로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보는 또 이번 회의에서 타이완 대표단은 미국의 고위급 관료들과 만나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 방법을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타이완과의 모든 공식적 교류를 중단하라고 미국에 요구해온 만큼 군사 안보 협력을 의제로 한 당국 간 이번 대화에도 강력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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