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고 권위 AI학회서 '초거대 AI' 기술 입증

정유정 2022. 6.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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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에서 초거대 AI '엑사원'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초거대 AI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로 사람처럼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하고 판단할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19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4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모리얼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2'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논문 2편에 대해 '구두 발표' 기회를 얻었다. 이 기회는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4% 안에 해당하는 최상위 평가를 받은 연구에만 부여된다. CVPR는 'AI의 눈'이라고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 꼽힌다. AI 학회에서 개별 기업이 단독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건 그만큼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의미라고 LG 측은 설명했다.

[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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