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일간 ST, 김건희 여사 개고기 반대 '집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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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스(ST)가 18일(현지시간) 한국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식용 개고기를 강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ST는 김 여사에 대해 "한국에서 논쟁이 심한 식용 개고기와 관련해 가장 최근 반대의 목소리를 높인 공인"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리얼미터 설문을 보면 한국에서 10명 중 7명은 개고기 식용여부는 개인의 결정에 맡겨야한다고 답했다고 S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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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트타임스(ST)가 18일(현지시간) 한국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식용 개고기를 강하게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ST는 김 여사에 대해 "한국에서 논쟁이 심한 식용 개고기와 관련해 가장 최근 반대의 목소리를 높인 공인"이라고 평가했다.
ST는 "개고기를 먹을지 말지가 한국에서 논쟁을 불러 일으킨 민감한 주제"라고 전했다. ST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설문결과를 인용하며 응답자 1000명 가운데 84%가 개고기를 먹을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개고기 식용을 법안으로 금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다고 ST는 지적했다. 지난해 리얼미터 설문을 보면 한국에서 10명 중 7명은 개고기 식용여부는 개인의 결정에 맡겨야한다고 답했다고 ST는 전했다.
한국의 동물보호법안은 개를 "잔인하게 죽이는" 것을 금지하지만 식용으로 분류하지 않아 개고기 식용을 금지하는 구체적 법률은 없다고 ST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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